Hyoseok Kim.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을 읽고

나는 현재에 있는데 마음이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있다면 우울하다.
나는 현재에 있는데 마음이 아직 알 수없는 미래에 있다면 불안하다.
나는 현재에 있다.

잘자고 좋은것을먹고 몸을 단련하고 나를 들여다보고 나만의 바운더리를 알아나가기,
나의 바운더리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쌓아나가기
관계에 노력 (감정을 읽어주기) 하되 결과에 마음 두지 않기
내가 제어할 수있는것은 나의 마음, 노력 그 외의 제어할 수 없는 것들은 담담하게 수용하기

이를 통해 과거에 머무는 시선을 현재로, 미래에 떠도는 시선을 현재로,
지금에 집중하며 평온하게.

갈무리

  • 그것은 바로 ‘나는 오직 핑만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퐁은 내가 조절하거나 통제할 수 없습니다. 즉 내가 핑을 잘 보냈다고 해서 퐁이 잘 돌아오리라는 법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나의 핑에 분노나 짜증, 무시로 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나의 핑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요. 혹은 상대가 성심껏 받아친 퐁을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 그런데 한계를 인정하면 달라집니다. 지금 나의 한계를 인정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10층까지는 올라가 본 적이 있어. 그렇다면 20층 정도는 도전해 볼 수 있겠지. 한 번에 63층까지 올라가지는 못 한다고 해도 말이야’라고 생각한다면 나의 한계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한계치를 고려한 것이지요. 이제 한계치에 맞추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하면 됩니다.